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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날개 없는 선풍기’는 조그만 기둥에 원형

모양의 통이 달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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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9년 영국의 회사 다이슨이

개발해 처음으로 알려졌고, 본래 이름은

‘에어 멀티플라이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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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선풍기는 겉으로 보면 제품이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 그 원리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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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의 날개는 실제로

없어진 것이 아니라 모터와 함께 원기둥

모양의 스탠드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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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안을 보면 ‘비행기의 제트 엔진’을 연상

시키는 팬(날개)과 모터가 탑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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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rmly, 출처 Unsplash

© rparmly,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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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날개 없는 선풍기는 ‘제트엔진의 원리’

를 이용해 공기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제트엔진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 팬을

회전시켜 필요한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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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날개 없는 선풍기도 스탠드에

내장된 팬과 전기 모터를 작동하여

아래쪽으로 공기를 흡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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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에서 공기를 빨아들인

뒤 둥근 고리 쪽으로 바람을 올려

보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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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선풍기 작동 원리

1

원통 안에 설치된 전기 모터가 고속 회전하면서

촘촘히 뚫린 구멍을 통해 주변의 공기를 빨아

들인뒤 몸체 윗부분의 고리 쪽으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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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이슨 제품의 경우 일반 선풍기가 날개를

통해 몸체 뒤쪽에서 빨아들이는 공기 양의

3배에 달하는 27리터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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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형 고리 내부의 좁은 틈 사이로 이동하면서

유속이 빨라진 공기가 에어포일(비행기 날개 모

양의 단면)을 순환하다 얇게 열린 틈으로 빠져

나온다. 고리 안쪽 공기의 이동 속도는 시속 약

90km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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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리의 틈에서 나온 공기의 빠른 속도로 인해

고리 안쪽 부분은 공기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압력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주변의 공기가 고리

안쪽으로 유도돼 빠른 속도로 고리를 통과한다.

이때 고리와 가까운 바깥쪽 공기도 같은 흐름을

타고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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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날개 없는 선풍기에 대해 설명

했는데요. 날개 없는 선풍기의 원리는 아래

동영상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5i9fexbo9MU

날개 없는 선풍기는 강한 직선 바람을

사방으로 내뿜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으로

에어컨과 같이 사용할 때 냉방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모터가 비교적 적은 양의 전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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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리성

고리와 모터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고, 청소도 비교적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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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전성

무엇보다 빠르게 회전하는 날개가 없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겠죠?

3. 균일하고 부드러운 바람

날개형 선풍기는 날개가 바람개비처럼

돌아서 공기를 비스듬하게 쪼개며 바람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반면. 날개 없는 선풍기는

구조상 균일한 바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은 ​고정

관념을 깨고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우리

생활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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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획기적인 발상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우리 생활에 또 다른 새로움을 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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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163266&memberNo=478066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163266&memberNo=478066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163266&memberNo=478066